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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는 살아있다. 고대국가 대가야의 삶이 흐르는 역사의 현장


대가야의 문화

철기문화

철 생산

대가야가 국력을 키우는데 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대가야의 주요 철산지는 야로와 쌍림면 용리 등 미숭산(734m) 기슭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로의 철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나라에 세금으로 바쳤을 만큼 품질이 좋았다. 야로와 쌍림의 제철유적에서는 철광석을 녹이기 위한 제철로(製鐵爐)의 파편과 슬래그(쇠똥:鐵滓)가 많이 흩어져 있고, 철의 원료가 되었던 철광석(鐵鑛石)과 사철 등이 채취된다.

철을 만드는 곳(고령 쌍림면 용리 제철유적)

철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가까운 철광산에서 철광석을 캐와 잘게 부수고, 불을 지피기 위한 숯을 마련한다. 진흙을 이겨 제철로를 만들고 준비해 둔 철광석과 숯을 함께 넣고 불을 지핀 다음 풀무질로 바람을 불어 넣는다. 제철로의 온도가 1,000℃ 이상 계속 유지되면 철광석이 녹아 쇠는 바닥에 고이고 쇠찌거기는 흘러나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철은 농기구나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멀리 바다건너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하였다.

제철유적

대가야의 무기

대가야의 고분에서는 고리칼, 쇠창, 쇠도끼, 화살촉 등 많은 무기들이 나온다. 이들은 전투에서 직접 사용되기도 했지만 묻힌 사람이 살았을 때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때문에 고리칼의 손잡이에는 금이나 은으로 용과 봉황, 넝쿨무늬(唐草文) 거북등무늬 등을 화려하게 새겨 놓았다. 쇠창 중에도 나무 자루를 꽂는 쪽에 은판으로 둘러 장식한 것도 있다. 갑옷과 투구

갑옷과 투구

갑옷과 투구는 전투할 때 사용되는 것이지만 평소에는 입은 사람의 권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에는 작은 쇳조각을 연결하여 만든 것과, 대쪽같이 길쭉한 철판을 이어 붙여 만든 것이 있다. 또 요즘의 모자처럼 챙이 달린 투구도 있다. 몸통을 보호하는 갑옷도 작은 쇳조각을 연결하여 만든 비늘갑옷이 있고, 삼각형이나 사각형의 철판을 연결하여 만든 철판갑옷이 있다. 이밖에도 목이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철판 가리개도 있다. 투구와 갑옷을 만들 때 쇳조각을 연결하는 방법은 쇠못이나 실, 가죽끈 등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갑옷과 투구는 신라보다 가야지역과 일본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어, 대가야와 왜의 교류관계를 알 수 있다.
담당자
대가야박물관 054)950-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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